▲ 동량대교 공사현장 (사진출처: 충주시)
조길형 충주시장은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해취약시설 및 대규모 공사장 점검 등 사고 자연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조 시장은 동량면 동량대교 공사현장과 수확기를 앞둔 과수농가 등을 방문해 태풍 피해에 대비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조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연약해 질 것을 대비해 급경사, 옹벽, 축대, 건설사업장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사전조치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곤파스(2010), 볼라벤(2012) 등 과거 발생 유사태풍과의 비교분석을 통한 부서별 중점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조 시장은“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호우와 강풍으로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태풍이 주말과 맞물려 있어 더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태풍호우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8월 30일 밤 발생한 폭발화재 발생지역인 중원산단 응급복구 추진상황을 살피며 태풍피해가 없도록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시는 기상특보 시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정위치 근무토록 하고, 기상예보에 따른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재난발생 시 자세한 국민행동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