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상단 화재관련 심리상담지원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지난달 30일 발생한 충주시 중원산업단지 폭발·화재사고와 관련하여‘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임시 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재난심리지원 상담소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화재 발생으로 인한 실종자 가족 및 부상자, 기업체 직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지역 인근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재난심리지원 상담은 재난심리상담 전문요원을 직접 투입해 심층적인 심리상담과 선별검사를 실시됐으며, 실종자 가족 및 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사전에 동의를 받고 직접 현장이나 가정방문을 통해 1:1 상담을 운영했다.
시는 사고로 인한 충격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상태를 평가하고 수시로 접촉하여, 지속적인 심리적 지지를 받아 회복단계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전문요원이 사례관리를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고로 인한 화재 폭발음과 폭파 잔해들로 피해를 입고 사고 당시 놀람과 충격에 힘들어 하는 인근 마을 주민 및 기업체 직원들에게 필요 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속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심리지원서비스 임시 운영은 3일간에 걸쳐 진행한 후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시운영 할 것”이며, “언제든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재난심리지원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정신건강복지센터(☏855-40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