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안정 캠페인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 청주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성안길 일원에 걸쳐 농축수산물, 주요 성수품 등의 가격 인상 지속에 따른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명절 대비 물가안정‧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주부물가 모니터 요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홍보와 합리적 소비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확대 동참 등을 홍보하는 내용으로 개최됐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 2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석 명절 성수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물가안정을 위해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외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는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원산지 단속, 농산물수급과 가격 동향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대외 무역 분쟁으로 인한 전반적인 지역 경기 침체가 전망되며 추석연휴 기간 동안 지역 내 소비가 위축 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전통시장 방문, 소상공인의 할인행사 등 합리적 소비활동으로 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