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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 편 안녕, 가을에 또 만나요

등록일 2019년08월26일 09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청주 문화재야행 (사진출처: 청주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개최한 2019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 편이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여름과 가을, 2번의 문화재야행 개최로 2배의 즐거움을 예고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여름밤 편의 주제 ‘3070 청주의 그날들’에

부합한 의미 있는 기획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한, 예년보다 문화재의 참여를 확대해 문화재야행의 본 취지에 한 발 더 다가섰으며

도심 속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축제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서가 지나면서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3070 청주의 그날들’을 주제로 한

2019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 편은 더없이 뜨거웠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

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인파로 행사장은 기분 좋게 북적였고,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처음 들린 근대음악 소리’와 한범덕 청주시장이

직접 역사문화해설사로 나서 신항서원 인문의 숲 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들려준

청주이야기 등으로 꾸민 열림 공연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번 여름밤 편의 주요 무대는 등록문화재 제55호 충청북도청을 시작으로 청주 성공회성당, 문화동 일양절충식가옥, 충청북도지사 구 관사, 올해 처음으로

합류한 청주 동부배수지 제수변실 등 근대건축물들이 포진한 근대문화거리였다.

색색의 불빛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문화재들에는 쉼 없이 관람객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고 근대문화와 생활상을 담아낸 이동식 거리 퍼포먼스 <청주 스캔들>과 <식민청주 36년, 잊지 않아야 잃지 않는다>, 1930년대 청주 읍성 밖 마을 풍경을 VR과 홀로그램으로 체험한 프로그램 등은

여름밤 편의 주제 ‘3070 청주의 그날들’을 제대로 구현해 호응이 높았다.

 

무엇보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식민청주 36년, 잊지 않아야 잃지 않는다> 전시는 일제강점기 시절 신음했던 청주의 모습들을

새로이 발굴하고 조명해 전시 제목 그대로 ‘잊지 않아야 잃지 않는다’는 깨달음으로 가슴 한 켠을 묵직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9 청주문화재야행의 핵심 포인트이자 대표 프로그램인 무형문화재들의 ‘명장의 손끝을 잇다-시연‧전시’ 역시 쉴 새 없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살아있는 문화재들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재미있으면서도 신선하고 품격 높은 공연, 유‧무형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하는 전시와 기획, 여름밤을 맛있게 한 먹거리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었던

2019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 편은 지역 문화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다가올 가을밤 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2019 청주문화재야행 가을밤 편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청주양반과 성안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중앙공원~철당간 광장~성안길을 무대로 펼쳐진다.

 

‘2019 청주문화재야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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