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집 고쳐주기 공사중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올해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관리 수탁업체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공익사업으로,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낡고 오래돼 물이 새는 옛 기와지붕을 변형 및 부식에 강하고 방수는 물론 단열까지 가능한 컬러강판 지붕으로 개량해 주는 사업으로,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집수리 대상자 박 모 씨는“비만 오면 물이 샐까봐 밤잠을 설치곤 했지만 지붕개량은 비용 때문에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라며“지붕을 새로 씌워 이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공익사업을 추진한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관리 수탁업체인 ㈜일우이앤지 대표는“앞으로도 취약계층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어려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