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버스 승강장 필름지 부착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대기 장소 제공을 위해 지난달 11일 재난관리기금 8000만 원을 긴급 편성하고 청주시 전체 지붕형 승강장 1612개소 중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40개소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열차단필름 및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적외선 70%이상 및 자외선 99%이상 차단기능을 갖춘 열차단 필름을 석교동, 상당공원 등 10개소에 시공하였고, 승강장에 설치된 작동 스위치를 누르면 약 3 ~ 5분간 강한 바람이 분사되어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에어커튼을 사창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청주대학교 등 30개 승강장에 설치 완료하였다.
김항섭 부시장은 청주대학교 승강장을 찾아 에어커튼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고 청주시청 승강장에 설치된 열차단필름을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담당부서에“이번 쿨링 사업의 시민반응 및 효과를 분석하여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확대 설치를 검토하라”며“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시정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시행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