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개모기 집중방역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오송 자율방역단과 흥덕보건소 방역팀이 합동으로 오송 일대에 집중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모기를 채집, 관찰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 2개체가 첫 발견됨(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에 따른 조치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복통,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청주시 보건소는 청주시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모기장과 모기약 사용, 불필요한 야간 외출 자제, 야외활동 시 밝은 색상의 품이 넓은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입기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