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원 하수처리장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에서는 15억 5천만 원을 들여 미원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다량의 불명수를 차단하고자 노후 및 파손된 하수관로 2.3km와 잘못 연결된 배수설비 150여 개소 등의 보수공사를 완료하였다.
불명수(不明水)란 노후 된 하수관로 균열과 각 가정(상가 등 포함)의 하수도 배수설비의 오접(오수·우수관로를 잘못 연결함)등으로 빗물·지하수·하천수 등 알 수 없는 물이 오수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물이다.
2004년도부터 가동하고 있는 미원면 공공하수처리장은 1일 최대 700㎥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데 평소 불명수가 200㎥/일∼300㎥/일이 유입되는 등 하수처리장 효율을 저하시키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완료되어 하수관으로 유입되던 불명수(200∼300㎥/일)가 차단되어 불필요하게 처리되는 하수를 감소시켜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