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화폐 신형 디자인 (사진출처: 제천시)
제천화폐 모아를 대금으로 받은 관내 5,200여개 가맹점들의 금융기관을 통한 환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내달 1일부터 NH농협 제천시지부를 비롯한 제천화폐의 판매 및 환전 금융기관 52개소가 신청 후 익일 환전에서 당일 환전으로 환전체제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가맹점이 제천화폐의 환전을 신청하면 익일 오전 10시까지 가맹점주의 신청 계좌로 입금이 되었으나, 내달부터는 신청 당일 오후 5시에 일괄 입금되는 체계로 변경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제천화폐의 구입 또는 환전 신청을 원하는 자는 반드시 52개 전 금융기관의 마감 시간인 오후 4시 전까지 방문해야 하며,
가맹점주는 당일 오후 5시경에 신청한 환전액을 신속하게 입금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다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는 지역화폐의 당일 환전을 요구해 왔으며, 이에 관내 52개 환전 금융기관들은 점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당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시는 내달 7일 옛 동명초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체 전야제의 사전행사로 제천화폐 7월분 사용자에 대한 경품 당첨자 10명을
추첨하며 그 흥행 기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