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수자원공사 옆에 등산로 입구가 있다.
삿갓봉 정상까지 왕복 8.4km로 등산로는 완만하며, 나무 숲이 햇볕을 가려 편안한 산행을 하기에 딱 좋다. 정상 입구에 장승공원은 기기묘묘 해학과 풍자가 깃들여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장승공원은 2004년 3월 폭설로 고사한 폐목을 이용해 온갖 형태의 장승을 제작하였다. 폭설 피해를 본 주민들의 사기를 북돋우고자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장승을 만들었다. 현재 약 500여 점의 장승이 자리하면서 지금의 장승공원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