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산물 전달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올해 1월부터 청주시에 거주하며 자녀를 출산한 산모 중 ‘산모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신청한 산모를 대상으로 자부담 3만 6천 원 포함 18만 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및 호응도가 높은 산모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소비를 증가시켜 생산을 확대함은 물론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1월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을 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업체 선정 공모 후 오창 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와 농가생활협동조합(주) 등 2개소를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의 희망하는 공급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꾸러미를 신청하며 세트 상품 또는 산모가 원하는 품목만 선택하여 주문도 가능하나, 매회 배송 시 청주시 생산 친환경 쌀 4kg은 반드시 포함된다.

6월말 현재 신청 현황은 청주시 출생아 수(2,857명) 대비 38%인 1,084명이 신청하였으며 지원 자격 산모 대비 신청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품목은 청주시에서 계절에 따라 생산된 곡류, 채소, 과일류, 가공식품 등 총 50여 가지이며 청주시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과 일부 도내 또는 국내 생산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되고 1회 3만 원 이상일 경우 무료로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