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중앙탑공원 일원에 노후된 야간조명시설을 교체하고, 새로운 분위기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경관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중앙탑공원 힐링라이트 조성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인프라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야간경관개선 1차 사업으로 올 4월부터 시작하여 최근 마무리됐다.
이로써 작년 탄금호 무지개길(중계도로) 야간경관조성 사업에 이어 중앙탑공원과 풍류문화관, 의상대여소가 있는 초가집 등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그랜드스탠드를 연결하는 구간에 은은하고 운치 있는 빛 조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종전의 어둡고 형체가 드러나지 않던 중앙탑의 색감이 드러날 수 있도록 투사하여 밤에 바라보는 국보 6호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의 위상을 높였으며, 수목등을 개선하고 보도 등을 교체 설치함으로써 보행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야간경관조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올 여름 2차 사업으로 탄금호 일원의 마리나센터를 비롯한 나머지 구간의 야간경관개선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