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 공연 (사진출처: 숲속요양원)
지난 21일 청주시 상당구 우암산 자락에 위치한 숲속요양원에서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 숲속 치매전담 요양원, 숲속 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들 대상으로 ‘80분간의 세계 여행’공연을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잘 알고 있는 중국 ‘첨밀밀’ 연주를 시작으로 7개국의 대표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아리랑’, ‘그날을 기억하며’, ‘아름다운 나라’를 오페라 합창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김OO어르신은 ‘살아생전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와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보냈다.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시설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기획한 스칼라 오페라 소프라노 박세은 담당자는 ‘공연 하면서 아이처럼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부모님 생각이 나서 더욱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 같고, 앞으로도 질 높은 기획과 공연을 소외된 분들에게 보답 드리겠다.’고 했다.
숲속 치매전담 요양원은 충북 청주 유일의 치매전담 요양원으로써 현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발 맞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공연 제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