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형 도시재생 구역 (사진출처: 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충북도립대 인근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대학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군은 최근 주민 대상의 도시재생 대학과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대학 인근 15만㎡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하반기에 있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구역 안에는 도립대 기숙사 및 청년커뮤니티센터 신축부지 등이 포함돼 있어 이와 연계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지역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세부사업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등 신청 요건을 완벽히 갖춰 하반기에 있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167억원이 투입돼 SOC 복합공간, 취·창업 시설, 주민편의시설 및 주차타워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충북도립대, 충북개발공사는 인력과 기술 등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공모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나아가 청년창업 지원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