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천여행 파랑자전거 (사진출처: 영동군)
국악의 고장 영동, 특히 난계 박연 선생의 출생지인 심천면에는 특별한 자전거가 있다.
경부선의 한 간이역인 심천역에서는 심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역의 역사·자연·문화 명소를 느낄 수 있는 ‘심천여행 파랑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심천면과 심천역은 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 테마여행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중이다.
청정자연의 맑고 푸른 심천 여행을 상징하는 파란색 자전거 20대가 심천역 앞 광장 보관소에 비치돼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용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심천의 관광자원 연계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옥계폭포, 금강변은 물론, 난계박연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는 난계사,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등 심천의 우수한 역사·자연·문화를 느낄 수 있는 총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로 구성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금강변을 달릴 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추억가득한 시골길을 가로지를 수도 있다.
자전거대여소는 연중무휴로 심천역 이용 관광객들에 한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심천역 맞이방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