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미래의 클래식 거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청주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지난 4월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50여 명을 신청 받고 그 중 9명의 재능 있는 젊은 미래 음악가들을 선정해 협연무대로 구성했다.

비루투오소(Virtuoso)란 말은 ‘덕이 있는’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예술이나 도덕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 또는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기악 연주자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는 박승유 객원지휘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9명의 학생들(바이올린 김주선, 이연솔, 최보경, 비올라 신경식, 첼로 김주경, 마림바 정세윤, 하프 김채원, 클라리넷 듀오 공성민, 이극찬)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모차르트 <Figaro> 서곡을 시작으로 헨델 <Harp Concerto Op.r, No.6 1.Mov>, 멘델스존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3. Mov>, 버르토크 <Viola Concerto 1.Mov>, 드보르작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1.Mov>, 시벨리우스 <Violin Concerto Op.47 1.Mov>, 세주르 <Marimba Concerto 2.Mov>, 브루흐 <Scottish Fantasy Op.46 4.Mov>, 망가니 <Concertpiece for two Clarinets>를 각각 연주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무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