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4회 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사진출처: 제천시)
제천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전국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KBS배 전국 체조선수권대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등 10여 개의 스포츠대회가 치러졌다.
스포츠대회를 치르는 한 달 동안 25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났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제천시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0여 개의 대회를 치르면서 제천을 찾은 외지 방문객은 7,450여 명으로 길게는 8일까지 제천에 머물렀고,
이 기간 동안 시내의 거리와 음식점들은 대회 현수막과 선수단을 환영하는 광고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선수단을 맞은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활기로 넘쳐났다.
또한, KBS배 전국 체조선수권대회는 방송에 생중계로 송출되며 대회장 내에 설치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의 홍보물, 아나운서의 멘트 등을 통해 톡톡한 지역홍보 효과를 보았다.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 업주들은 입을 모아 “4월부터 많은 운동선수들이 제천을 찾은 것은 예전에는 볼 수 없던 풍경이다”라며,
“쾌적한 잠자리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도시 제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