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야생화 전시회 (사진출처: 보은군)
속리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소재로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속리산들꽃사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법주사가 후원하며 33명의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취미로 틈틈이 가꾸어온 야생화 2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전시회에 출품되는 야생화 200여점은 큰꽃으아리, 금낭화, 설화, 병꽃, 바위취 등으로 토기, 단지뚜껑, 항아리, 괴목, 돌판 등 여러가지 용기에 심겨져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 회원들이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은 물론 농가에서 생산한 야생화를 판매하여 우리 꽃을 널리 알리고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주최측은 전시회 기간이 보은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속리산 신 축제’와 ‘부처님 오신날’일정과 겹쳐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