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녀 모노드라마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이달 18일 토요일 오후 2시, 5시에 김성녀 모노드라마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을 공연한다.
모노드라마는 혼자서 연기하는 1인극을 뜻하는 말로 이번 공연은 천의 얼굴을 연기하는 배우 김성녀가 주연으로, 수십 년 무대 내공을 바탕으로 이 시대 삶의 고통을 의연하게 극복해가는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맛있는 만두 만드는 법’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혼자 살아가는 ‘영순’이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인 세탁소가 철거되자 떠나기 전날 세탁물을 정리하고 만두를 빚으며 행복했던 추억을 하나둘 무대에 펼쳐 놓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대 진정한 배우 김성녀와 고통 받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따듯한 시선을 견지해 온 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의 작/연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0,000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이달 17일까지 1인 4매 한도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