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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지용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만발

등록일 2019년04월29일 10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옥천 지용제 (사진출처: 옥천군)

 

시문학의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 줄 국내 대표 문학축제인 옥천 지용제가 정지용의 시 향수((鄕愁)의 배경이 되는 고향 속으로 스며들어 더 큰 명품 문학축제로 도약한다.

 

올해 지용제는 5월 9~12일까지 나흘간 구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기존 축제 장소인 지용문학공원을 벗어나 정지용의 발자취와 당시의 시대상이 녹아있는 생가 주변 마을과 골목 곳곳으로 들어가 풍성한 오감만족 행사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정지용 국제문학포럼을 비롯해 골목길 투어, 인력거 타기, 시(詩)공초월, 등 추억과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골목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내건 올해 첫째 날 행사로는 제25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학생그림그리기 대회, 문화마당 축제, 스리랑카 국립민속무용단 공연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엔 옥천 짝짜꿍전국동요제를 시작으로 한국·일본·중국·베트남·러시아 등에서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동북아 국제문학포럼이 이어지고, 군민한마음 노래자랑과 시(詩) 세상을 밝혀라의 불꽃놀이로 하루의 대미를 장식한다.

 

휴일이 시작되는 셋째 날에는 더욱더 풍성해져 청소년문학캠프, 동화작가와의 만남, 보약 같은 우리 음악, 박인수·권인하·크라잉넛 등 시인과 함께하는 시 노래콘서트 등이 선을 보인다.

 

넷째 날은 정지용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상설체험으로 죽향초 구교사에서 정지용생가, 옥주사마소, 향수역 등 7개 코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골목길투어와 옛 추억의상을 입고 즐기는 인력거와 새빨간 기관차 타기도 색다른 즐길거리다.

 

차없는 거리 안 시끌벅적 향수마당에서는 DJ가 직접 들려주는 노래와 함께 옛 주막음식을 즐길 수 있고, 시가 적혀 있는 오재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시한詩)限)폭탄과 시가 새겨진 공을 바구니에 넣어 싯구절을 맞추는 시(詩)공초월 게임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추억의 마술사 공연과 책읽는 버스 이동 도서관, 희망 종이배 띄우기, 얼룩백이 황소와 함께하는 유채꽃밭 포토존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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