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 간병 방문지원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는 매년 의료기관 실태 조사를 거쳐 부적정 장기 입원에 대한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자 입원진료비는 177억 원으로 2017년 171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
입원자의 의료비 증가의 주된 사유는 숙식 목적의 부정적 입원 및 통원진료가 가능한 불필요한 입원, 가족 등의 돌봄 제공자가 없어 지속되는 장기입원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불합리한 의료비용 증가요인을 예방하고 장기입원자들이 자가에서도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퇴원 후 가사․간병방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입원자의 지역사회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사례관리 퇴원자로 3개월 동안 월 40시간의 신체 수발 지원, 건강지원,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 후에는 월 24시간 또는 월 27시간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월 27시간을 이용할 경우에는 월 11,34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된다.
한편, 충주시는 장기입원자의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화 및 가사간병방문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 돌봄 기관인 ‘큰사랑 돌봄센터’에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