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중국 동방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5월 2일부터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 한다.
동항항공은 항공자유화(오픈스카이) 지역인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위해)시와 청주공항을 잇는 웨이하이 정기노선을 A320(158석) 항공기로 주 3회(화,목,토)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에 정기노선이 청주공항에서도 첫 취항하게 됨에 따라 수도권 및 충청권 국민들의 항공 선택 기회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멀리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아도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위해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웨이하이 정기노선 개설로 청주국제공항의 중국 정기노선은 8개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 되었다.
※ 운항중인 노선: 북경, 항주, 상해, 연길, 대련, 심양, 닝보, 하얼빈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중순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운수권을 증대(주 548회→608회)하기로 합의한 운수권 확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충청북도는 중국 노선 추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이에 충북도는 넓어진 중국의 하늘 길을 청주공항이 선점할 수 있도록 청주공항이 사드피해의 최대 당사자인 점을 부각시키고 중국 해외관광객 유치 이점 등을 국토부에 설명해 청주공항에 운수권이 배분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중국 운수권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초 항공사에 배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