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래크리닝 (사진출처: 어린이공원 모래크리닝)
청주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공원 모래크리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총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공원 167개소 중 70개소의 모래놀이터 11,087㎡에 대해 연 2회(4 ~ 5월, 8 ~ 9월) 모래크리닝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모래에 섞여 있는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장비를 이용해 고온 살균 과정을 거쳐 모래 내 기생충 알, 세균 등을 제거한다. 또 놀이터 모래를 뒤집어서 밑 부분의 깨끗한 모래를 재활용하고 세균감염 방지를 위해 항균제를 모래에 도포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및 동물의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