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공예소장품 展 (사진출처: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두 번째 기획전시 ‘감사와 사랑을 담은 器(기): 금속공예소장품전’을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릇(器)에 담겨 있는 세계인들의 반기문 총장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전시품은 반기문 총장의 재임기간(2007~2016년) 세계 정상들과 단체들로부터 받은 기념소장품 중 생활 용기, 장식 그릇, 기념 감사 접시 등 금속공예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사모바르, 파라과이 은제 마테컵과 봄빌라, 튀니지 은제 장미수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국가와 민족들의 전통과 관습이 담긴 그릇의 용도와 형태, 문양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 의식을 공유하고자 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