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고인쇄박물관 상반기 문화강좌 개강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19 박물관 문화강좌’ 상반기 개강식을 갖고 첫 강연을 진행했다.
이 날 개강식에는 오영택 관장의 축하 인사말에 이어 방송인이자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인 김병조 씨가 ‘동양 인문학의 정수, 청주판 명심보감’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병조 교수는 ‘청주판 명심보감’을 20여년 넘게 강의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이를 완역한 ‘김병조의 마음공부’를 출간했다.
조선시대 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청주판 명심보감, 태교신기, 삼강행실도 등의 교육서와 과거제도, 왕실의 교육법과 역관이 되기 위한 공부법, 그리고 남성 못지않았던 여성의 활약상 등을 세부주제로 구성했다.
한편 고인쇄박물관 문화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오는 5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상세한 강좌 일정 및 주제 등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