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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 신규식 친필 간찰 발굴

등록일 2019년04월11일 09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신규식 친필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고령신씨충청북도종회로부터 예관 신규식 친필 간찰 50여 통에 대한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관 신규식은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출신으로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고 무관으로 재직 중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지방군대와 연계해 저항을 계획했지만 실패했다.

 

1911년 중국으로 망명해 중국 혁명가들과 친교를 맺고 신해혁명에 참여했으며, 이후 중국 요인들과 협력하여 독립운동에 힘썼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의정원 부의장(국회 부의장)에 선출, 법무총장을 거쳐 1921년 국무총리 겸 외무총장이 됐다. 같은 해 신생 중화민국 정부에 대사로 부임, 임시정부의 승인을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1922년 임시정부에 내분이 생기자 조국의 장래를 근심해 25일간의 단식 후 목숨을 끊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신규식의 업적을 기려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신규식 친필 간찰은 가덕면 인차리 소재 신규식 생가터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하고자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굴됐다.

 

시는 문화재청에 신규식 친필 간찰을 등록문화재로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등록문화재로의 지정여부는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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