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지 주차장 (사진출처: 충주시)
충주시가 도심지 주차난으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3월 28일 용산동 남부교회와 ‘공유(나눔)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국원고등학교 후문 등 7개소에 노상주차장 177면, 용산교 사거리 회전교차로 인근에 도심주차장 20면을 신규 조성해 총 36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유(나눔) 주차장 사업은 충주시와 건물주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어 일정기간(5년) 동안 시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이며, 건축주는 주차장 환경개선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부교회 주차장 170면을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용산동 도심주차장도 오는 1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충주시는 향후 5개소 40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하는 나눔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주차장 나눔문화 확산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