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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밑그림 공개

등록일 2019년03월22일 09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포스터 (출처: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21일(목)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200일 앞으로 다가온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안재영 예술 감독을 위촉한 이후《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한 조직위는 브리핑에 앞서 열 번의 행사로 다져진 내공과 성숙함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태 공예의 본질과 아름다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옛 연초제조창이 공예 클러스터로 거듭난 뒤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예비엔날레인 만큼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로 도약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주시가 주최하는 열한 번째 공예비엔날레의 본전시인 기획전은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생명의 방’, ‘신들의 이야기’2개의 소주제로 구성되는 <기획전 Ⅰ>에는 인도 라리 칼라 아카데미(국립미술관)의 전 수장 름 빨라니얍반을 비롯해 나이지리아의 능고지 오메제, 한국의 김창겸, 심재천 등 14개국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의 미래와 꿈을 선보인다.

 

<기획전 Ⅱ-꿈과 환상>은 동부창고를 무대로 삼아 새로운 공예가 바꾸는 인간의 삶과 미래를 엿보게 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을 넘어 청주의 역사문화공간까지 공예의 영역을 확장한 시도도 주목할 만하다. 사적 제415호인 정북동 토성을 무대로 한 <기획전 Ⅲ- 꽃과 인간>은 다양한 설치작품으로 문화유적지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공예로 재조명한다.

 

<기획전 Ⅳ-빛의 유토피아> 역시 조선후기 충청도 병영의 관청으로 추정되는 율량동 고가를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로, 청주의 역사 ‧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미디어 작품과 VR작품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예술체험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전 Ⅴ- 청주에서 평양까지>는 옛 청주역사전시관에서 펼쳐진다. 1921년에서 1968년까지 청주 경제의 부흥을 이끈 옛 철도역을 기점으로 2019년 청주와 평양을 문화로 잇는 프로젝트로, 북한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부터 북한여성의 내면을 포착한 작품까지 평화에 대한 문화적 염원이 담긴다.

 

여기에 옛 연초제조창이 자리한 안덕벌 일대의 빈집들을 활용한 특별전 <안덕벌 빈집 프로젝트>와 전국미술협회 회원들과 연계한 <정북동 토성 –플래그 아트>까지 더해지면서, 올 비엔날레의 주제처럼 청주시 전체에 ‘공예의 몽유도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8일에서 11월 17일까지 41일간 공예클러스터로 거듭날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홍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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