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전시회 (사진출처: 음성군)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로비에 들어서면 화려한 색감의 꽃 그림, 새와 여인의 그림 등 다양한 민화 작품이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민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가 한창이다.
금왕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화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민화는 창의적이면서도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술 분야로 미숙하면 미숙한 대로 작가의 본성이나 감정을 정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장영란 민화 프로그램 회장은 “민화를 그리고 있는 순간만큼은 어떤 고민이나 걱정도 잊을 수 있다. 마음의 여유도 누릴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도 맛볼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민화 프로그램 전시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3월 18일부터는 유화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