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패 직접 달아드리기 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펼쳤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26일 오후 1시 30분 김세국 광복회청주시지회장과 함께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장일환의 자손 장기영 씨의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명패를 직접 달아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독립유공자 故 장일환은 1919년 3월 20일 미원면 미원장터에서 1000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주동자인 신경구가 검거되자 석방을 요구하며 주재소로 돌입하다가 일 군경의 발포로 사살 순국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1991년 애국장에 추서됐다.
현재 청주에는 63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있으며, 시는 오는 28일까지 독립유공자의집 명패 달아드리기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