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딩오피스 (사진출처: 제천시)
건강상 필요로 하는 직원 등 55명의 사용대상자를 선정하여 스탠딩오피스 시범운영을 2월 말부터 시작한다.
스탠딩오피스 도입으로 직원들은 언제든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근무형태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게 되며, 이러한 업무방식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업무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Texas A&M University의 Gregory Garrett 교수 외 5인은 서서 일하는 근무 환경이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6개월에 걸쳐 실험한 결과 평균 45% 이상 생산성이 향상되었음을 ‘스탠딩 데스크 도입에 따른 6개월 동안의 콜센터 생산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시는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전면시행이 아닌 시범운영을 결정해 지난 1월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요 조사기간 중에는 희망 직원들이 스탠딩오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꼭 필요한 직원들만 신청하도록 유도하였다.
도입 이후 사용빈도 및 만족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며 결과에 따라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과 일터공간의 혁신은 제천시 공직자들의 업무효율을 증대시킬 것이다”라며,
“공직자들의 증대된 업무 효율은 보다 나은 제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