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매곡 3.1절 행사 (사진출처: 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 자존을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가슴 깊이 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기존 매곡면에서 추진해 온 3·1절 기념행사를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 단위 행사로 규모를 확대 하며, 오는 3월 1일 오전 매곡면 매곡초등학교와 매곡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열린다.

양산면에서는 3월 1일 양산초등학교 기념비 앞에서 양산3·1독립운동애국지사추모사업회(위원장 이동호)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곳곳에 태극기 물결이 일렁일 수 있도록 범 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공공용 차량과 택시, 시내버스 등에 차량용 태극기를 장착해 경축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는 군청 등 관공서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게첨하고, 25일부터 1일까지 시가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범 군민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오는 14일에는 자유총연맹영동군지부주관으로 영동읍 NH농협중앙회 앞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태극기 교환행사가 열린다.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색변환, 얼룩, 헤어짐 등이 있는 헌 태극기를 가져가면 새 태극기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27일부 28일까지 2일간 군청 등 군산하 공직자들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3·1절 노래’ 청내 방송도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