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방문 (사진출처: 영동군)
충북 영동군보건소가 경로당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경로당에서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가사도우미 202명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 간접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추풍령면에서 시작된 교육은 1월 31일까지 읍·면 노인회분회사무실 과 보건지소에서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보건소의 전문 영양사가 △노년기의 흔한 식생활 문제와 올바른 식사방법 알기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문제점과 실천방법 알기 △염도계를 이용하여 국의 염도 측정하기 △식품의 안전한 선택, 조리, 보관 및 조리도구 청결 유지하기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무엇보다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경로당 특성상 위생, 안전교육에 중점을 둬 쾌적한 식사분위기 조성과 감염병 예방에 집중했다.
군은 현재 경로당 가사도우미들의 교육 참여율이 높고 교육 내용에도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어, 이들을 활용한 지역노인들의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