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갱이청국장 (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이 본격 올갱이청국장 생산에 나서면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은 무너져가는 농촌 공동체를 복원하고 점차 어려워지는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이용한 가공업 개발에 나서 지난 2013년 올갱이청국장 특허를 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후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올갱이청국장 생산라인을 완성했다.
박종영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농가수익 증대를 위해 올갱이청국장 생산 가공업에 나서게 됐다”며, “힘에 부쳐 농사짓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갱이청국장 외에도 올갱이청국장 환, 과자, 선식 등 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며, “판매 확대를 위해 마을 방문객 뿐 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와 함께 로컬푸드매장 및 대형마켓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갱이청국장은 괴산군청 직영 쇼핑몰 괴산장터(☏1544-8913, www.gsjangter.go.kr)나 둔율올갱이마을영농조합법인(☏043-830-3903)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