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진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각 읍·면별 의료취약지역의 고혈압·당뇨병 고위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낮추고, 건강 올리고’라는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14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괴산군의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충북과 전국보다 높은데 반해,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당뇨병 고위험자 및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서 군 보건소는 그동안 타 기관 운동프로그램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교육이 이미 실시된 곳을 제외한 14개 지역을 이번 프로그램 운영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9일부터 마을당 3회에 걸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문인력이 각 마을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각 마을에서 △혈압·혈당 측정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교육 △금연·절주교육 △만성질환예방 건강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습관 개선,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합병증 발생 감소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