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립도서관 전경 (사진출처: 증평군)
증평군립도서관이 중앙정부가 올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농촌형 생활 SOC’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설계 단계서부터 복합문화공간형으로 구상된 데 이어, 운영단계서는 도서관, 영화관, 학습관, 천문대, 전시관 등 여러 기능의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농촌형 생활SOC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함께 세운 군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인근에 들어설 시설을 타운화‧연계화 해 운영하려는 계획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군립도서관이 들어선 증평읍 송산리 816번지 일원 1만6000여㎡의 복합커뮤니티시설용지 내에는 올 10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김득신문학관이 개장하고, 내년에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한편, 이러한 사례들이 눈길을 끌게 되자 지난 1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관하는 농촌형 생활SOC 확충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이 군립도서관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워크숍에서는 ▲국무조정실의 생활밀착형 SOC 추진방향 ▲농촌건축학회의 생활SOC 모델연구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어촌서비스 기준과 농촌생활 SOC확충방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농촌 생활SOC와 스마트 빌리지 등에 대한 주제발표 ▲김철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 주재의 열띤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생활SOC확충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