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교차로에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기능개선 사업을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완료하고 운영한다.
청주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및 중앙통신장치는 2006년도에 구축돼 노후‧낙후로 성능저하 및 시스템 운영의 고장상태가 잦아, 이에 대응하는 우수 장비 도입 및 교통신호제어기의 기능향상으로 시민 교통서비스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청주시 신호운영 교차로는 1054곳이며, 이중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서 온라인 원격제어가 가능한 교차로는 944곳으로 전체 교차로의 90%에 이르며, 교차로 간 신호연동 신호운영 및 실시간 교통신호 상태 및 고장 유․무를 파악해 24시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사업으로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및 현장 교통신호제어기에 최신 경찰청 표준규격 기능과 충북지방경찰청 제안사항을 반영하여, 원격 현장제어 기능을 강화 센터 운영자가 현장 교통신호제어기의 교통신호등 점멸, 소등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제어가 가능해져 민방위 훈련 등 각종 행사에 교통정보센터에서 효율적으로 교통신호조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호시간(주기) 변경 시에도 10분 이내에서 5분 이내로 변환시간을 단축 신호오류를 최소화했고, 교차로 신호등의 점멸 및 소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차로에서 인위적인 점멸, 소등 발생 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정상적 교통신호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청주시는 이러한 기능개선 사항은 타 지자체에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