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고인쇄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기관표창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를 대표하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올해의 문화미디어산업 발전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개관 26년째를 맞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00년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청주시 대표브랜드로 삼아 세계에 알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사이버스마트 박물관 구축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 증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2016년부터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한국의 인쇄문화 및 직지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등 미디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물관 소장유물 중 인쇄본 고서와 금속활자 복원인판, 목판 등 약 30만 면의 고화질 이미지를 확보해 홈페이지와 키오스크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도 AR 및 영상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