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동아리 청소년, 몰래산타 이벤트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 동아리 청소년이 연말을 앞두고 22일 관내 지역 저소득층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몰래산타 이벤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기획봉사동아리와 창업봉사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올 한해 동안 귀거리, 천연비누, 수제쿠키 등을 직접 제작해 연4회에 걸쳐 프리마켓을 운영 하여 얻은 수익금(36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획됐다.

기획봉사동아리 청소년들은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청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방문가정을 선정(4가구)하고 운영 수입금으로 선물을 구매, 이벤트 대본 작성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다.

특히, 이번 몰래산타 활동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미취학 아동들이 원하는 선물(애착인형, 책가방 등)을 사전에 파악해 선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획봉사동아리(회장 이시아)에서는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