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생태체험 상당산성옛길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상당산성옛길과 문암생태공원, 당산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친 다양한 무료 숲체험 프로그램에 유아, 청소년, 성인 등 6000여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모았다.
숲체험은 전문 숲해설가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시민들이 숲에서 오감으로 숲을 느끼고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체험들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한 생태체험’은 연초에 이미 신청이 마감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토요가족숲나들이’ 등도 신청자가 몰리며 인기가 뜨거웠다.
이 밖에도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예비맘을 위한 숲태교’와 50~60대의 활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중장년층 추억의 숲’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오세구 청주시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숲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2019년에는 솔밭공원과 명심공원에서도 신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