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 2월 말까지 한파로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행동요령 홍보 및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올해 겨울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동파상황실을 운영하고, 가압장과 소규모수도시설 물탱크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동파예방 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통 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스티로폼, 헌옷, 보온덮개 등으로 보호해야 하고, 노후 보호통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더불어 동파예방을 위해 잠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놓아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헤어드라이어로 약하게 서서히 녹여주거나 1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이때 갑자기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