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주박물관 기획전 100년 전 청주 이야기 (사진출처: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은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청주를 지켜온 옛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살펴보고자 특별전『100년 전 청주 이야기』을 오는 오는 12월 5일(수)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청주라는 이름이『삼국사기三國史記』에 처음 등장한 이래, 청주는 옛 책에 ‘땅이 기름지고 호걸이 많으며 그 풍속이 동남쪽의 으뜸이라 하여 살기 좋은 곳-人多豪傑 東南之走集 地大民租<『신증동국여지승람』중에서>’으로 적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청주지역의 전통 환경과 가치관을 지키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청주목지도』,『청주읍지』, 『반찬등속』등 으로 지역문화유산 3D 영상(청주읍성, 상당산성, 남석교)과 옛 사진 자료가 전시 될 예정으로, 7일 14시에는 특별전 기념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회를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의 우리가 있게 된 시대적 배경과 그 의미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으며, 아울러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이 많이 찾아 옛 사람들이 남긴 전통을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아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