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저우시 약초재배지 (사진출처: 제천시)
제천시 한방천연물 실무추진단은 지난 달 28일부터 4일 간의 일정으로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펑저우시를 방문하여 제천시 한방제품을 펑저우 국제우호도시관에서 전시․판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방제품 수출 허가받기가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워 지역 한방기업 중 수출이 가능한 제품이나 그 기업체 수가 적은 상황이어서 중국 진출이 부진했으나 이번 기회를 계기로 2019년부터 한방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펑저우시는 사천성 행정수도인 성도시의 서북쪽에 위치한 인구 81만명의 도시로 제천시와는 2016년에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한약재인 천궁과 황련이 많이 재배되어 제천시와 같이 천연물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은 공통점을 가진 도시이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하여 내년 중 국제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목표로 의회동의 등 사전절차 이행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