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에이즈의 날 (사진출처: 청주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청주시 보건소는 11월 30일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의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90-90-90’슬로건을 주제로 에이즈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감염을 인지하게 하고, 감염을 인지한 90%가 치료를 받도록 하며,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이즈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에이즈 치료제가 개발되어 꾸준한 치료와 자기관리로 기대수명만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검사확인을 위해 헌혈을 하면 안 되며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와 함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에이즈 감염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