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사진출처: 청주시)
청주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29일 다중이용시설인 성안길에 있는 롯데시네마와 CGV영화관을 대상으로 여성시민참여단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0월 이후 두번째로 불법촬영카메라가 단추·안경·라이터·USB 등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위장해 육안으로 적발이 어려워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전파 및 렌즈탐지기)로 화장실 내 창문, 환풍구, 나사구멍 등 의심구역에 대해 정밀 탐색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월1회 지속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10대를 추가로 구입해 현재 읍‧면‧동을 포함한 40개 부서에 탐지장비 50대를 배부한 것 외에 여성청소년과에 18대를 마련해 개인소유 공중화장실 297개소(개방형50, 주유소247)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무상대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민간시설 무상대여 추진 등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대책을 적극 확대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