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포스터(사진출처: 제천시)
프랑스 파리 정통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평화와 사랑’을 테마로 제천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공연은 내달 17일 저녁 7시 30분에 제천 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이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의 4성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8세부터 15세 사이의 음악전문학교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 (Berceuse de Mozart),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 de Caccini)’등의 클래식 명곡,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의 현대명곡들뿐만 아니라,
내한 공연 시마다 한국 팬들을 열광시키고 그 어느 합창단도 흉내 낼 수 없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적인 곡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고향의 봄(Spring of hometown)과 같은 깜짝 놀랄 만한 한국곡들, 존 레논의 상상(imagine)과 같은 서정적 가사를 담은 월드팝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징글벨(Jingle Bell)’,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ce Night)’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은 촛불을 들고 꿈을 꾸듯 노래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8 제천시 송년콘서트로 기획된 공연으로 최고 수준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성숙한 관람문화를 조성코자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제천시민은 1만원, 관외주민은 5만원의 공연가로 제공되며, 티켓은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예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