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구임대아파트 위생케어 소독사업 (사진출처: 청주시)
지난 24일 청주시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위생케어 소독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영구임대아파트(산남2-1, 2-2, 용암2단지) 3,125가구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권을 보장하고자 청주시·LH충북본부·국제라이온스충북지구 재청협의회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2017년 처음 실시된 위생케어 사업은 방역의 효과와 입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요청이 많았던 사업으로, 올해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 230여명이 3인 1조로 편성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해충퇴치를 위한 약품설치 및 분무 소독을 했으며, 부재세대에 대해서는 관리사무실을 통해 약품을 전달하여 셀프로 설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3개 기관은 저소득층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은 단순한 거처의 개념이 아닌, 관계를 형성하는 또 다른 사회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은 삶의 질 향상의 필수조건으로 앞으로도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