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산수목원 숲가꾸기 행사 (사진출처: 청주시)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19일 미동산수목원 일원에서 소속 직원, 근로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아 여름내 폭염으로 약해진 수목에 활력을 불어넣어 가치있는 숲 환경을 만들고,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환경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소 직원 33명과 기간제근로자 37명이 참여해 미동산수목원 중앙광장과 유전자보존원 등 약1.6ha에 식재된 수목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하층식생 정리, 환경정비 등 작업을 실시했다.
행사가 진행된 미동산수목원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중부권의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목본류 470종 96,737본 등 총1,550종 313,079본의 다양한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 우수한 산림경관과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수목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존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하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