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치매파트너양성교육 (사진출처: 괴산군)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공무원연금대전지부와 연계, 퇴직공무원 및 지역주민 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는 물론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14일에는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퇴직공무원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수칙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치매파트너로서 활동을 원하는 교육생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현재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 가족, 내 이웃, 우리 사회의 일이 됐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동반자로서 응원하고 배려하는 노력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65~23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