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풍새재 옛길 문화행사 개최 (사진출처: 충북도청)
충북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을을 맞아, ‘2018 연풍새재 옛길 문화행사’를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문화행사는 조령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부터 조령3관문까지의 연풍새재 옛길을 걸으며 과거 옛 선비들이 지나온 정취를 느끼고 복원된 옛길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옛길의 길이는 휴양림입구에서 연풍새재 광장까지 1.5km이다.
또한, 걷기행사와 병행하여 통기타 연주, 대금 연주, 성악 등 축하 공연과, 한지공예, 야생화 사진, 연풍새재 옛길 고지도 등 전시행사와 나무목걸이 만들기, 야생초 한지뜨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참여객들에게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풍새재 옛길은 조선시대 물류와 군사·행정의 중심지 및 과거길 등 국가의 중요도로의 역할을 했으며, 문경새재에 가려졌던 이곳을 2013년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옛 전통을 살려 흙길로 복원하여 숲과 야생화 등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로 재탄생된 곳이다.